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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The One Thing):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여러 가지 일을 잘하는 게일을 잘하는 것인 줄 알았고, 나는 일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심지어 부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에 살아왔다. 하지만 나의 실행력은 나를 따라오지 못했고 결국 제대로 하는 일은 없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쌓여만 갔다. 그때 어느 유튜버의 책소개를 듣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서점이나 온라인 서점을 보면 항상 이 책은 베스터셀러 아니면 자기 계발 분야에 눈에 띄는 곳에 항상 있었지만, 한 가지만 잘하면 뭐가 되겠어. 요즘은 멀티야라고 자만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며 이제라도 이 책을 접하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책소개 

이 책은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개발 회사 대표이면서 미국전체 13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의 저자인 게리 캘러가 더 적게 일함으로써 더 깊게 집중하여 더 크게 성공하는 비결이 무엇인지 제시하였다. 우리의 삶의 소모시키는 과중한 업무와 멀티태스킹이 만연한 이 세상에서 버리고! 선택하고! 집중하라! 를 통해서 단순하지만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저자는 우리의 에너지를 한 가지에 몰입하면, 놀라운 삶이 시작될 것이라고 하고 있다. 또한 몰입할 한가지를 찾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어떤 질문을 해야 하며, 이를 어떻게 습관화하고 삶의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각 챕터 마다 핵심개념으로 정리해 주는 부분이 아주 유용하다.

도미노 효과 :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

위 글은 미국의 소설가 BJ쏜턴의말이다. 줄지어  서 있는 도미노는 각각 일정한 양의 잠재적 에너지를 의미한다. 결국 더 많이 세울수록 더 많은 잠재 에너지를 축적하게 돼 많은 수의 도미노를 세워 놓는다면 손가락을 한 번 간단히 튕기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힘을 발생시킬 수 있다. 

우리는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 서는 삶에도 도미도 효과를 만들어내야하는 것이다. 이는 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이다. 즉, 성공한 사람들은 늘 성공에 '꼭 필요한 일들'의 '순서'를 계획해 놓고, 가장 알맞은 타이밍에 첫 번째 일을 제대로 해낸다. 이는 한번 넘어지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도미노처럼 그들은 성공을 다음 행동과 연결 짓고, 더 크고, 위대한 성공을 이끌어낸다는 거이다. 첫 번째 도미노만 정확히 찾아 쓰러뜨린다면 성공의 도미노 효과를 우리도 경험할 수 있고, 이 단 하나의 도미노, 원씽을 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누구나 술술 잘 풀리는 인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모든일을 다 펼쳐놓고 하는 사람이다. 하나를 진득하게 끝을 내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내 인생의 단 하나의 도미노 첫 조각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생각을 바꿔야 한다. 나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 하다가 매번 넘어져 이제는 다시 일어날 에너지가 부족해서 방황하고 있는 시간들이 길어지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친다는 경각심을 갖고 정말 나의 성공의 원씽! 단 하나의 도미노 첫 번째 조각을 찾는 일부터 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거짓말 : 의심해 봐야할 성공에 관한 여섯까지 믿음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이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이 없다. 

5.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나는 39년을 살면서 이 거짓말에 속았다. 다 내가 중요시 생각한 것들이다. 이 믿음들이 거짓이라니 처음에는 배신감 마저 들었다. 지금이라도 알게 돼서 다행인 건가??????

저자는 할 일 목록 대신 성공목록을 만들라고 한다.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하는 것 중에 해야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음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다고 한다.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중요한 일을 중심으로 하루를 조직하며, 무엇이 실질적으로 중요한지 알아낸 다음 단 하나만 남을 때까지 끊임없이 자문하여 그 핵심 활동이 성공 목록의 맨 꼭대기에 오게 극단까지 몰고 가라고 한다.

그리고 멀티태스킹은 집중력이 흐트러지면 옳지 못한 선택을 내리고, 고통스러운 실수를 저지르고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라고 한다. 정신이 흐트러지는 건 본능이지만, 한 번에 너무 많은 일을 하다가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거면 결국 아무것도 잘하지 못하게 될 것이고 결과가 나빠지므로 현재 자신에게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내고 그 일에 전념하라고 한다.  저자는 또한 자기 관리에 집착하지 말고 대신에 강력한 습관을 지닌 사람이 되는 것을 권한다. 습관하나에 충분한 시간을 들이라고도 조언한다. 이 부분이 내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다. 난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또한 의지라는 것이 일정하게 부여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으로 심리적으로 좌우되고, 일과 삶의 균형에도 절대적인 공평한 균형은 없다고 저는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성공은 생각의 크기에 비례한다고 한다. 크게 생각하고 크게 살아야만 자신의 삶과 일에 진짜 잠재력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진실 : 복잡한 세상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법

저자는 미래의 크기를 바꾸는 초점탐색 질문을 제시한다. 또한 답의 질은 질문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효과적인 질문을 던져야 그것을 통해 답을 얻은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즉, 훌륭한 질문은 곧 훌륭한 답이 되어 어떤 분야에서든 첫 번째 도미노를 찾도록 도와줄 것이라도 이야기한다.

또한 초점탐색 질문을 통해 큰 그림과 작은 초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큰 크림은 인생에서 올바른 방향을 찾는 데 필요한고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인생의 전략적 나침반으로 나의 목표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작은 초점은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올바른 행동을 찾는 데 필요하고 "지금 당장 해야 할 다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통해 가장 우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고 필요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진다면 해야 할 일에서 첫 번째 도미노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가장 중요하고 긴박한 욕구들에도 주의를 기울일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단 하나'의 개념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만드는 것도 중요한다. 이를 위해 '단 하나'의 개념을 이해하고, 이 개념을 이용하여 "오늘 다른 모듯 것을 더욱 쉽거나 불필요하게 만들어 줄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방향이 명확해진다고 한다.

또한 초점탐색 질문을 습관처럼 던지고, 이 초점탐색 질문들을 잊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상기시키고 메모하여야 한다고 한다.  즉, 스스로 크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면, 올바른 질문을 통해 내 안에 답을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아침에 제일 먼저 '단 하나'를 떠올리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분명히 복잡한 내 머릿속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최상의 방법인건 확실하다.

 

위대한 결과 : 인생의 반전을 불러오는 단순한 진리

결국은 나 스스로 바로 서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나에게 불필요하고 인생에 중요하지 않는 것들에 에너지와 시간을 빼앗기지 말고 내가 원하는 '단 하나'를 위해 목적의식을 가지고, 우선순위에 따라, 생산성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이 자신을 움직이는지 자문하며 자신만의 목적의식을 찾아야 한다. 아침에 잠에서 깨고, 힘들고 지칠 때도 계속해서 일하는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를 자문하며 자신의 삶에 흥미를 갖는 이유,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다.

또한 목적의식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고 단순하게 그것을 인생에서 다른 그 어떤 것보다도 강하게 원하는 단 하나라고 생각하고, 성취하고 싶은 무언가를 적은 다음 그것을 어떻게 성취할 것인지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여러 가지 답 중에 정답을 고르기보다 방향을 정해서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모든 '단 하나'는 결국 나의 선택이고 나의 목적이다. 결국 그 결과에 책임도 내가 져야 한다. 남을 탓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단 하나'를 찾기 위해 시간도 따로 할애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시간만큼은 내 목적을 위해 지켜야 하는 시간이므로 방해 요소도 다 없애야 한다.

나도 이 책에서 말하는 모든 요소들을 지금 당장 다 지켜야지라는 생각은 못한다. 차근차근 하나씩 질문을 던져가면서 나의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을 예정이다. 많이 방황하고 있지만 원씽을 다시 읽어보고 방법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간다면 나의 삶도 적게 일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삶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