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대저택의 유튜브로 보고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sns에서 홍보하는 광고를 보게 되었다.
이 글을 소개하는 글에 실용적인 설명서 이고, 돈이 절실한 사람들, 무엇보다 부자가 되는 것이 급선무인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는 문구가 나를 사로잡았다. 이 책은 무조건 소장하면서 읽어야 한다는 생각에 서점으로 향했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은 "책 위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읽었다. 이 책이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다." 라고 한 이야기가 책 뒷면에 적혀있고, 실제로 요즘 많이 듣고 찾아보는 나폴레온 힐, 데일 카네기, 앤디 앤드루스 등이 강력추천하는 책이었다. 부를 창조한 이들의 교과서 같은 책이자 부의 고전이었다. 이제야 우리나라에 번역본이 나왔다는 것에 의아해했지만 이 책을 읽을 수 있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읽으면서 100년 전에도 같은 고민을 했다는 것이 매우 놀라웠다.
"신은 당신을 돕지 않을 수 없다. 신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라는 문구를 읽는 순간 울컥했다. 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덮을 수는 없었다. 밑줄을 긋고, 내 생각을 적어가며 100년 전에 상황을 나에게 대입시키며 읽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한 번으로 되지 않는 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나라 제목은 "부은 어디서 오는가"이지만 책의 원 제목은 "The science of getting rich" 부자가 되는 과학이다. 저자는 단순히 운이 아니라 부는 과학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히고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설명서였다. 2번, 3번 몸에 체득할 때까지 읽을 것이다.
책소개
100년 동안 단 1%만 알았던 부의 법칙
"특정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라", "신은 당신을 돕지 않을 수 없다. 신 자신을 위해서라도 그렇게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출간 후 백 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번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내려간 적이 없는 부의 고전이다.
저자인 월리스 와틀스는 초년시절 많은 실패를 겪고 어려움에 처했다가 데카르트,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헤겔, 에머슨 등 세계적인 철학가들의 사상과 여러 종교를 연구하고 '부'근본적인 원리를 깨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부자학'도 수학이나 물리학처럼 정밀한 과학이기 때문에 이 책을 여러 번 읽어 자기 것을 소화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흔히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당신을 돕는다",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과 같은 메시지는 모두 이 책에서 파생되어 나온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방식으로 변형되어 재사용 되었다. 당신이 부에 관해 관심이 있고, 관련 책을 읽었다면 이 메시지가 전혀 낯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 동안 내려오면서 조금씩 왜곡 됐을 가능성이 크기에 백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이 부의 원서를 오리지널로 반드시 읽어보기 바란다.
누구나 부자가 될 권리가 있다 : 부자가 되는 제 1원칙
저자는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누릴 수 있다면 작은 것에 만족해서는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부자란 누구인가?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자신이 살고 싶은 대로 사는 사람이다. 또한 성공이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며, 원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한다. 그 자원을 살 수 있을 만큼 부자여야만 자유롭게 그것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것은 조금도 잘못히 아니며 부유해지고 싶은 마음은 더 풍족하고 충만한 삶에 대한 열망이므로 오히려 칭찬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을 배우는 것도 가장 필요한 공부라고 조언한다.
또한 저자는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이 존재한다고 한다. 부자가 되는 것은 저축이나 절약의 결과가 아니며 극도로 절약하며 검소하게 살아도 가난한 경우가 많고, 돈도 마음껏 쓰는데도 부자인 사람이 많다. 백 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른 건 없는 것 같다. 그러므로 부자가 되는 것이 특정방식을 따른 결과이고, 같은 원인은 항상 같은 결과를 끌어낸다면 그 특정 방식에 따라 일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으므로 부자가 되는 것은 정확히 과학의 영역에 속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기회가 없어서 가난한 사람은 없다. 즉, 부의 공급이 부족애서 가난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사람은 무형의 근원물질조차도 통제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무형의 근원물질이라는 부분이 현대적으로 어떻게 해석되어야 할까 고민하고 있었다. 유튜브 하와이대저택의 말을 빌려 잠재적 무의식이라고 해석을 하니까 조금 더 의미가 명확해졌다. 부자가 되는 원칙이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하고 이 책에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부분이 있다.
하나, 만물의 근원이 되는 생각하는 물질이 있다. 이 물질은 우주 공간 사이로 스며들고, 침투하며 우주를 가득 채우고 있다.
둘, 이 물질에 생각이 깃들면 그 생각은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를 형상으로 만든다.
셋, 사람은 형상을 생각할 수 있다. 무형물질에 이 생각을 각인하면 자신이 생각했던 사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3가지 개념이 우리 마음속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습관이 될 때까지 계속 생각하라고 한다. 그리고 반복하며, 단어 하나하나를 마음에 새기고 완전히 믿음이 생길 때 까지 깊이 생각하라고 이야기한다.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은 이 진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는 데서 시작한다고 한다. 절대 의심, 추측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즉,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고, 구체적 들여보게 되면 만물이 근원이 되는 생각하는 물질에 자기 생각을 깃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를 끌어당기는 방법 : 나에게 오고 있다고 확신하라
저자는 일단 생각을 형성하면 절대 의심하지 말고 나에게 오고 있다고 확실하게 믿어야 한다고 한다. 반드시 확신 외에는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감사의 법칙을 이용하라고 한다. 감사를 통해 나와 신을 연결해 주고, 감사하는 마음을 지닌 사람은 늘 최고의 것을 생각하므로 최고가 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한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믿음과 진정한 신념이 생긴다고 한다.
다음으로 원하는 것을 직시하라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원하는 것을 명확하고 확실하게 마음속에 그리는 일이 필요하다. 마음속에 분명한 그림이 있어야만 정확하게 그 생각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명확한 마음속 그림 뒤 오는 반드시 그것을 실현하고야 말겠다는 목표의식, 즉 눈에 보이는 형상으로 만들어내려는 의지가 필요하고 그 의지 뒤에는 그것이 이미 내 것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이 말이 이 책에 핵심이다.
마지막 주의사항에서도 믿음, 확신을 강조하고 있다.
어렵지 않다. 하지만 어렵다. 인간은 하루 평균 62000번의 생각을 한다. 내가 처한 상황 때문에 이 두려움도 있고, 이게 될 까라는 의심도 든다. 하지만 저자의 말대로 감사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하고 실체화하는 훈련을 통해 나의 잠재된 의식에 이 것이 축적되면 그 많은 생각들이 다 내가 부자라는 생각들로 가득 차게 되면 결국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아니 나는 이미 부자다!